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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覺醒)

코기토 2018. 9. 6. 01:54
각성
(覺醒)

깨어 정신을 차림. 깨달아 앎. 영어로는 wake up.
각성이라는 단어의 기본적인 속성은 자신에게 있지만 자신에게 있는지 모르는 잠재적인 그 어떤거.

바쁘다. 바쁘다. 몸이 찢길 것처럼 바쁘다.
시간은 없고 할 일은 많고, 하나를 제대로 챙기는 것 조차 힘들다.
어떻게 해야할까?

시간에 쫓기며 사는 삶을 원치 않는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시간에 쫓기는 삶이다. 시간을 지배하고 싶지만 하루도 시간이라는 추노꾼에 쫓겨본 적없는 시간에 노예의 삶이다. 시간을 쓰고 싶다. 나만의 리듬으로 시간을 타고 싶다.

힘들고 지쳐서 고민할 틈도 없는 그 틈 사이에서 나는 각성을 꿈꾼다. 마치 원래 내가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어느날 갑자기 해내지 못하던 것들을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진리라 멀게만 느껴지지만 돈오점수(修) 어느 날 문득 나의 고민의 시간의 중첩 속에서 깨달음으로 내게 올지 모를 일이다.

지금 이 순간. 나는 각성했다.
그냥 그렇게 믿기로 했다. 내가 지금 해낼 수 없을꺼 같은 일들이 널려있고, 나는 어떻게든 그 일을 해낼거라는 근본없는 믿음이 있다.
이 믿음을 신빙성있는 현실의 영역으로 끌어 올 수 있는 방법은

각성(覺醒)

이 두 글자만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각성한 나라는 사람은 하나, 둘씩 하지 못했던 일들을 원래 할 수 있었던 사람처럼 덤덤하게 매끄럽게 풀어나간다. 남은 인생의 여행은 고민보다는 실천과 깨달음으로 채워지길 바란다. 지금 나의 각성은 충분함이 아닌 부족함에서 잉태했고 세상에 나왔다. 나만의 색깔로 세상을 칠할 준비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냥 칠해보기로 했다. 인생 그까짓거, 세상 그까짓 거, Just Live for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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